Ch 앙카와 핸들러 정지곤
"새로운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CPSC에서필드 트라이얼을시작한다는 글이었는데 그간 예선을 거쳐 챔피언평가전을 통과하고무사히 챔피언 결정전에 출전하게된 개는 3마리(쎄타 2마리 영포 1마리)였는데경기운영상 한 마리는대기하고 두 마리의 경기중 패자가 대기 견과 경기를 치르고 그 승자가 첫 번째 경기 승자와결승전을 치르는방식이었는데 결국 2승을 해야 챔피언이 되는데 생각하기에 따라 경기 운영상 미스를 지적할 수 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매끄러운경기 운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0년 3월 6일 (토요일)오후 2시 첫번째조에서는이충관씨의피아니기아니 라인의 4살짜리 숫컷 쎄타 콘트라베이스(베스)와정지곤씨의 엘휴라인의 6살짜리 암컷포인터 앙카의 경기가 치러 졌는데 경기 초반부터 박진감 넘치는 드라이브와 숨이 멎을 듯한 포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습니다.주심이상황이 발생할 때 마다워키토키로현장 상황을 겔러리들에게전달해주는투명한 진행방법도 신선했습니다.앙카의 포인과 베스의 백 포인으로 시작된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다가 결국 앙카의 근소한 승리로 이어졌고
제2조 경기를 위해 다음 경기장으로 이동해이충관님의 베스와 김남용씨의 일본에서 들어온 영국라인의 7살짜리 숫컷 쎄타짐의 경기가 오후 4시에 시작되었는데 먼저 한 경기를 치른 이충관씨의 베스는 첫번째 경기보다는 약간 피곤한모습을 보였습니다만경기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출중한 기량을 보여 주었습니다. 김남용님의 짐은 나이 답게 오브젝티브(Objective)를 노련하게 찾아 들어갔고 이충관님의 베스 또한 한결 부드러워진 핸들링으로 오브젝티브를 찾아 나서박빙의 경기가 이어 졌으나 경기후반 이충관님의 베스가 연속 포인을 성공 시키면서 김남용님의 짐이 석패하여 정지곤님의 앙카와 이충관님의 베스가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3월 7일(일요일)오전 10시 30분, 국내에서 치러진 경기중에 가장 경기다운 경기의 챔피언이 가려지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까지 뚝 떨어져 핸들러와 주심, 겔러리도 추위에 힘들어 했지만 핸들러와 주심 그리고 겔러리들이 로얄케닌에서 협찬한 사료와 프래카드를 앞에 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2009년 최종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결승에 오른 두 마리 모두 상대를알고있다는 듯미친듯이 드라이브하였고 먼저 이충관님베스의포인 콜에 이어멋진 장끼가 떠올랐고 이어정지곤님 앙카의 포인 콜과 플러슁.....
박진감 넘치는 박빙의 승부가 치러지는 가운데 앙카의 오랜 경험이 빛을 발해 결국 정지곤님과 앙카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Ru-ch 베스와 이충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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