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일 일요일

국내 FT의 문제점

국내 FT의 문제점

2008년 4월 3일 오후 9:33공개조회수 42
문제점이 하나 둘로 끝나는건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그 중 상당 부분은 내 개가 최고라는 어린아이 같은 사고입니다.

생각해보면....

개판을 들랑 거리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그때그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자신의 주장을 달리하시는데 그것은 아는 만큼 만 보인다는 평범한 진리입니다. 다시 이야기하자면 독포를 가지고 있으면 그 독포를 최고라로 이야기하고 브리타니를 가지고 있으면 그것이 최고라로 이야기하고 세터를 가지고 있으면 그 세터가, 영포를 가지고 있으면 그 영포가 최고라고 이야기한다는 것 입니다. 경험은 가치관을 바꾼다는 진리를 그분들도 거스르지 못했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런 분들은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고 난 후에야 가까스로 개를 이야기하는것은 무의미하다고 이야기 할 것 입니다.

비록 내 개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어도 그 때 그 시간을 즐기는 지혜가, 좋은 점수를 받은 개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순수함이 꼭 필요합니다.

순수의 향기가 천리를 달리는 열정만 가지시고 욕심과 비열함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열정은 지금 당장 창밖으로 집어 던져버리십시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필드 트라이얼은 요원하기만 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에 있는 어떤분은 필드트라이얼에 다음과 같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It is a race without betting.

These are hunters who do not kill.

They are the finders who do not keep.

And the losers who do not weep.
color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욕심부리지 않고 그냥 엽견을 좋아하는 매니아로 경기 자체를 즐기는 순수한 열정이 영원히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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